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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집

글쓴이 : 최고관리자

등록일 : 2022-01-03 15:14:43

조회수 : 289회

고단한 삶에 떠밀려 올라와

자리잡은 이곳 산동네

 

십수년이 지나도

가난만은 닳지 않아 보일것 같던

이곳 산동네

 

처마밑 살부미며 마음을 나누던 곳

어느새

민들레 피던 담장들 사이 흙골목은

아스팔트로 바뀌고

 

가파른 언덕, 좁은골목, 주택가에 있어도

앞마당 목련꽃으로 시작되는 봄과

초여름의 능수화

그리고 아름드리 은행나무

겨울비와 초겨울 스산한 바람에 나뒹구는 잎새가

잠자는 감성을 일깨우곤 하는 이집

만남의집...

 

26년 한자리에 있으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였던

활화산 같던 열정

젊은날 굳추세웠던 들불같은

사랑의 고뇌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지금 우리 만남자활이 이어가고 있어서

더욱 아름다운 집.... 만남의 집...


                                                                    

                                                                  (2006년 이강숙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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